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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불볕더위로 인해 여름철 냉방병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냉방병은 감기와 유사한 듯 보이지만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에 따른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 구분해야 적절한 치료 방법이 계획될 수 있습니다.
| 냉방병 | 감기 | |
| 주 원인 | 실내외 온도차, 과도한 냉방 노출 | 바이러스 감염 |
| 주 증상 | 전신 무기력, 몸살, 소화 불량, 구역질, 어지럼증 | 기침, 가래, 콧물 |
| 치료 | 원인을 개선해야 회복 실내 환경 관리 및 보온 유지가 중요 |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 |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냉방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환경만 개선을 해도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무더운 여름 이겨내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냉방병 원인
대한민국의 여름철 습도는 숨이 막힐 정도로 높습니다.
높은 여름 습도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인해 장시간 동안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방병은 일반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합니다.
냉방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래 5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실내와 외부의 높은 온도 차
우리 몸이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가 5도 이상이 환경에 노출될 경우 적응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피로로 인해 기능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 지속적으로 낮은 온도 노출
지속적인 말초혈관 수축으로 인해 무기력증, 수족냉증, 근육 경련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실내 습도 저하
에어컨을 1시간 가동할 때마다 실내습도가 30~40% 낮아집니다.
여름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지만, 주기적으로 환기시키지 않고 계속 에어컨을 가동시킬 경우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하여 외부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하여 이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에어컨 습도를 설정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레지오넬라균
레지오넬라 균은 대부분 에어컨의 냉각수에서 서식하기 좋은 균입니다.
에어컨 청소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의 경우, 이 균이 실내의 공기 중으로 퍼져서 호흡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 질환자나 면역력 저하자에게는 치사율이 40~80%에 이르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5. 오염된 실내 공기
실내 환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오염 물질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 피부 점막과 호흡기를 자극하여 냉방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냉방병 증상
1. 두통
냉방병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뇌의 혈류량 감소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입니다. 심한 경우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호흡기 증상
감기 증상과 같이 기침, 콧물, 코막힘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오한, 발열
추운 환경에서는 지속적으로 많은 열을 발생시켜야 되기 때문에 오한,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근육통 & 관절통
지속적인 말초혈관 수축으로 인해 어깨, 팔, 다리 등 신체 전반적으로 무거운 느낌과 함께 근육통, 무기력증이 동반됩니다.
허리나 손목, 발목 등의 관절통도 나타납니다.
5. 소화기 증상
차가운 음식이나 물을 자주 또는 많이 섭취함으로써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은 소화불령, 하복부 팽대, 설사 등에 해당됩니다.
6. 손, 발의 부종
냉방병 증상이 심한 경우,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손과 발, 얼굴이 부을 수 있습니다.
7. 면역력 저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해 기존에 앓던 질환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